[엔터시아=이시아 기자] KBS 2TV 예능 '배달왔수다'가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흥행 청신호를 켜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배달왔수다는 전국 가구 기준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1.3%와 비교해 2배 상승한 수치다.
배달왔수다는 MC 이영자, 김숙이 스타가 직접 주문한 '찐 맛집 리스트'를 받아 직접 픽업하고, 미슐랭급 한 상을 차린 뒤 이를 앞에 두고 솔직한 밥상 토크를 펼치는 신개념 배달 토크 예능이다.
회차마다 전혀 예상치 못한 게스트들이 등장해 신선한 재미를 만든다. 첫 회 '미세스 다웃파이어' 팀(황정민·정성화·정상훈)의 유쾌한 입담을 시작으로, 조혜련·김민경·신기루·이수경의 '개그우먼 총회' 편에서는 선후배 간 의리와 폭발적 케미가 화제를 모았다.
윤정수·박영규·이호선이 출연한 '기혼 토크' 편 역시 기존 예능에서 보기 어려운 조합으로 주목받았고, 최근에는 가족 호흡을 맞춘 류승룡·명세빈·차강윤이 등장해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
특히 지난 12일 방송된 쯔양·송가인의 '50인분 먹방' 조합은 두 사람의 상반된 먹방 스타일과 티키타카가 핵심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큰 화제를 모았고, 시청률을 2.6%까지 끌어올리며 자체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배달왔수다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