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진영 인스타그램


[엔터시아=이시아 기자] 가수 박진영(J.Y. Park)이 국내외 취약계층 환아를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5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국내외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금은 가천대 길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각 2억 원, 월드비전에 4억 원이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쓰일 예정이다.

월드비전에 전달된 기부금은 멕시코, 브라질 지역의 해외 환아 치료비 지원과 더불어 최근 홍수와 산사태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태국,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아시아 지역의 피해 복구, 아동 지원에도 사용될 계획이다.

박진영은 "세상을 바꿀 만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모든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 치료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꼭 필요한 곳에 온전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제 개인은 물론 JYP 회사, JYP 소속 아티스트 모두 열심히 일해서 나눔을 이어가겠다"며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기부금이 투명하게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2022년부터 4년간 매년 10억 원씩, 총 40억 원을 사재로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