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시아=이시아 기자] 연예계에서는 지난 11월 30일 하루 동안 세 쌍의 커플이 식을 올렸다. 방송인 윤정수, 배우 박진주, 가수 겸 배우 함은정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윤정수는 12살 연하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와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부부다.
이날 사회는 방송인 남창희와 김숙이 진행했으며, 축가는 쿨의 메인보컬 이재훈, 캔 배기성, 가수 이무진이 맡았다.
함은정은 김병우 영화감독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배우 하정우가 축사를 맡았고, 함은정이 직접 이선희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를 축가로 부르기도 했다.
김병우 감독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시점' 등을 연출했으며, 오는 19일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끝으로 박진주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형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