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엔터시아=이시아 기자]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김혜윤이 새로운 얼굴로 돌아온다.

12일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측은 이제껏 본 적 없는 MZ 구미호 '은호'로 이색 변신을 예고한 김혜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판타지 로맨스다. 연애 빼고 다해본 모태솔로 구미호 은호(김혜윤 분)와 한순간의 선택으로 운명이 바뀐 축구스타 강시열(로몬 분)의 '혐관'으로 시작된 신묘한 로맨스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구미호의 정체를 숨기고 인간 세상을 활보하는 은호의 일상을 담고 있다. 영원한 젊음과 변치 않는 미모를 더욱 빛나게 하는 화려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언제 어디서나 시크하고 도도한 아우라도 빠질 수 없다. 특히 새빨간 수트 차림에 매혹적인 눈빛을 장착한 비주얼은 더없이 강렬하다. 인간에게 대가를 받고 소원을 들어준다는 은호의 신묘한 능력이 궁금해진다.

또 다른 사진 속 쇼핑 삼매경에 빠진 MZ 구미호 은호는 'MZ 인간'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면모를 드러낸다. 인간이 되고 싶지 않은 구미호라는 익숙하고도 새로운 캐릭터를 김혜윤이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더한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다음 달 16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