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엔터시아=이시아 기자] 가수 지드래곤 콘서트 티켓을 암표로 거래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1시쯤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인근에서 지드래곤 콘서트 암표 거래를 시도한 6명을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온라인상에서 미리 거래 장소를 정하고 콘서트장 인근에서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검거된 이들 중 4명은 중국 국적이었으며, 대체로 2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출국이 임박한 1명에게 과료 16만원을 부과했고, 나머지 5명은 즉결심판에 넘겼다. 즉결심판은 20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해당하는 가벼운 범죄 사건에 대해 일반 형사 절차 없이 판사가 경찰서장의 청구에 따라 진행하는 간이 재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