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시아=이시아 기자] '국민 배우' 고(故) 안성기가 9일 영면에 든다.
유족과 동료 배우들은 이날 오전 7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출관해 서울 중구 명동성당으로 이동했다. 후배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영정과 금관문화훈장을 들고, 설경구·박철민·유지태·박해일·조우진·주지훈이 운구를 맡았다.
이어 오전 8시에는 명동성당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집전으로 고인의 안식을 기원하는 추모 미사가 열렸고, 9시부터는 영결식이 거행됐다.
고인이 생전 이사장으로 있던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김두호 이사가 약력 보고를 하고, 정우성과 장례위원장 배창호 감독이 추도사를 낭독했다. 고인의 장남 안다빈 씨는 유가족 대표로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인은 장지인 양평 별그리다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간다.
안성기는 지난 5일 오전 9시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직접 사인은 기도 폐쇄에 따른 뇌사로 전해졌다.
고인은 1957년 데뷔 이래 100여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하며 국민배우라는 칭호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