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시아=이시아 기자] 배우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의 영화 '뱀피르'(vampire)로 복귀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부인했다.
17일 유아인 소속사 UAA 관계자는 "유아인의 뱀피르 출연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아인의 복귀에 대해서도 "결정된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의 새 영화 '뱀피르'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뱀피르는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 등을 선보인 장 감독이 준비 중인 신작으로,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오컬트 작품이다.
유아인은 2023년 10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타인 명의 수면제 불법 처방 매수,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서울 일대 병원에서 의료용 프로포폴을 181차례에 걸쳐 상습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44회에 걸쳐 타인의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았다.
유아인은 대법원 선고를 통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원을 확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