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시아=이시아 기자] ‘필승 원더독스’가 광주여자대학교(이하 광주여대) 배구단을 상대로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어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6회에서는 대학 리그 우승팀 광주여대에 이어, 실업배구 최강팀 수원특례시청 배구단과 맞붙은 필승 원더독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연경 감독은 득점은 나오고 있지만, 기본적인 과정이 좋지 않은 선수들의 경기 내용에 만족하지 못했고 잦은 서브 범실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 가운데 인쿠시가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대활약을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 감독은 코트를 장악한 인쿠시의 활약에 만족했고 세터를 구솔로 교체하고, 또 다른 몽골 선수 타미라 카드를 꺼내는 등 적중률 높은 전략으로 팀의 안정을 찾았다. 이러한 결과 필승 원더독스는 광주여대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0,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기본기가 흔들리는 선수들에게 방출제 카드를 거론하기도 했다. 선수들이 강한 경각심을 가지도록 한 김연경 감독의 인터뷰가 이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승률 50%(2승 2패)를 기록 중인 필승 원더독스는 실업배구연맹전 5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수원특례시청 배구단과의 경기를 준비했다. 필승 원더독스는 25대 19로 1세트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고, 2세트에서도 앞서가기 시작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필승 원더독스와 수원특례시청 배구단의 정면승부가 이어진다. 또한 다음 상대로 2024-2025 V리그 준우승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의 경기가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신인감독 김연경 6회는 2049 시청률 3.0%, 수도권 가구 시청률 4.8%를 기록했다. 특히 수원특례시청과의 경기 2세트에서 인쿠시가 3번 팁에 성공하고, 김나희가 블로킹 득점을 올리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6.0%까지 올랐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7회는 오는 9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