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시아=이시아 기자] 배우 전종서가 또다시 할리우드로 향한다.
소속사 앤드마크는 전종서가 영화 '하이랜더'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전종서는 지난 2023년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영화 '모나리자와 블러드 문'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두 번째로 캐스팅된 하이랜더는 제작비 1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블록버스터다. 이 작품에는 헨리 카빌, 마크 러팔로, 러셀 크로우, 데이브 바티스타, 카렌 길런, 제레미 아이언스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존 윅' 시리지를 만든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맡았다.
전종서는 극 중 불사자들을 감시하는 비밀조직 '워처(The Watchers)'의 일원으로 출연한다.
하이랜더는 1986년 동명 영화에서 시작된 시리즈다. 오랜 시간 팬층을 구축해온 원작 팬덤의 영향력이 크다. 이번 리메이크는 그만큼 높은 기대와 함께 원작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프로젝트로 꼽힌다.
하이랜더는 오는 2026년 초에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