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시아=이시아 기자] 10일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측은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배우 장기용, 안은진의 케미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두 배우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먼저 장기용은 안은진에 대해 "배우로서 훌륭하고 에너지가 좋은 사람이다. 안은진 배우 덕분에 현장에서 아주 좋은 기운으로 촬영할 수 있었다. 케미도 아주 훌륭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은진 배우는 우리 드라마의 비타민C 같은 존재이자 활력소였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끝까지 잘 해내 줘서 마지막 촬영 때도 서로 토닥였던 기억이 난다.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안은진 역시 장기용에 대해 "참 유연한 배우인 것 같다. 현장에서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주고받을 때 열린 몸과 마음으로 함께 잘 호흡을 해 나가서 더욱 재미있고 다채로운 장면들을 만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촬영할 때 굉장히 잘 보고 들으려 하고, 하나하나 놓치지 않는 부분에서 '장기용 배우는 참 섬세하다'라고 느꼈다. 덕분에 공지혁이라는 캐릭터가 더욱 풍성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 키스부터 시작하는 짜릿하고 찐한 도파민 폭발 로맨스를 통해 SBS 평일 로맨스 드라마 신드롬 부활을 예고한다. 오는 1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