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동주 인스타그램


[엔터시아=이시아 기자] 배우 장동주가 연락두절 헤프닝에 대해 사과했다.

20일 장동주는 자신의 SNS에 "최근 제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드라마 관계자분들, 제작사, 소속사, 가족과 지인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여러 사정이 겹치며 잠시 스스로를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소통이 늦어진 부분은 전적으로 제 책임이며, 어떤 이유로도 변명하지 않겠다"면서 "15살.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하며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제 컨디션과 마음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제 행실이 주변 분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깊게 깨달았다"며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더 명확하고 책임감 있게 소통하며, 맡은 일에 대해 철저히 준비해 현장에서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제 스스로를 더욱 단단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동주는 지난달 31일 "죄송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잠적해 누리꾼들의 우려가 쏟아졌다. 게시물을 올린지 약 4시간이 흘렀을 무렵, 소속사 측은 "장동주의 소재가 파악됐다. 나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하며 상황은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