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지효 인스타그램


[엔터시아=이시아 기자] 배우 송지효 측이 부친의 사업 관련 채무 불이행 의혹과 관련해 강경 대응한다.

소속사 넥서스이엔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산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송지효씨 부친 관련 사안을 거론한 메일을 수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일에는 송지효씨 부친이 운영하는 회사가 채무불이행 상태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질의서와 함께 '유명 연예인 부모, TV에서는 여객선 사업으로 유명!'이라는 현수막 시안 등의 자료가 첨부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군가가 해당 현수막을 넥서스이엔엠 앞에 게시해 송지효씨 명예, 이미지를 훼손하고 나아가 회사 영업 활동을 방해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처벌될 수 있는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권, 회사의 정상적 영업활동을 침해하는 어떠한 형태의 협박, 압박, 부당한 행위도 좌시할 의사가 없다"며 "위법행위가 반복될 경우 형사고소,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최대한 신속하고 엄정하게 행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송지효는 지난 2023년 7월 방송한 SBS TV 런닝맨에서 "부모님이 통영에서 여객선 사업을 한다. 부모님은 부모님이고 나는 나다. 부모님 얘기는 잘 안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