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병헌 인스타그램


[엔터시아=이시아 기자] 배우 이병헌이 미국 시상식 '2025 아스트라 필름 어워즈(Astra Film Awards)'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조지 클루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세계적인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다.

28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할리우드 크리에이티브 앨리언스(Hollywood Creative Alliance)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코미디·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Best Actor in a Motion Picture) 후보에 올랐다.

이병헌의 남우주연상 후보 지명 외에도 어쩔수가없다는 이 시상식에서 작품상, 국제장편, 각색상 등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국제 무대에서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앞서 이병헌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특별공로상 수상을 시작으로, 미국 뉴포트비치영화제 '아티스트 오브 디스팅션' 수상, 제35회 고담 어워즈 주연상 후보 등 북미 시상 시즌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며 한국 배우와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일 막을 내린 '11회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AWFF)'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영화인에게 수여되는 '영화인 최우수 업적상(Snow Leopard Award for Outstanding Cinematic Achievement)'을 수상하며 글로벌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