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시아=이시아 기자] MBN '현역가왕3' 측이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수 숙행을 통편집하기로 결정했다.
31일 오전 현역가왕3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앞으로 숙행 씨 단독 무대의 경우는 통편집하려고 한다. 그러나 경연이다 보니 다른 출연자들과 얽힌 무대들이 있는 상황이라, 그 부분은 타 출연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선에서 최소화시켜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숙행은 지난 29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불륜 의혹에 휩싸이게 됐다. 두 자녀를 둔 40대 여성인 제보자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여가수와 자신의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토로했다.
숙행은 의혹이 제기된 지 이틀 만에 SNS에 직접 자필 사과문을 올리며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해서 프로그램에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모든 사실 관계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